대전문화재단 대전문학관(대표 박상언)은 문학관 교육프로그램 일환으로 30일부터 총 8차례에 걸쳐 '명사특강 -북 콘서트'를 진행한다. 첫 회에는 대전작가회의(회장 황재학) 주관으로 '작가에게 듣는다 - 김성동의 삶과 문학 그리고 대전' 토크 콘서트를 갖는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대전에서 초중학교를 다니고 집필생활도 해왔던 김성동 작가의 삶과 문학, 대전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갈 예정이며 진행은 충남대 교양학부 교수인 김정숙 씨가 맡는다.
또 판소리 무형문화재인 고향임 선생과 수제자 김갑보 씨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소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김성동 작가에게 기증받은 '꽃다발도 이름도 없는 혁명가들' 육필원고 4천여매를 함께 전시한다. 이 책은 2010년 12월에 녹색평론사에서 펴낸 '현대사 아리랑'을 개정하고 증보한 것으로 올해 1월 박종철 출판사에서 발간됐다.
이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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