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미나의 첫번째 발제자로 나선 윤소영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융합연구실장은 '융복합 시대의 문화정책 흐름'에 대해 발표했다.
윤 실장은 “이제는 개개인의 행복을 추구하는 시대로 개개인의 욕구와 행복을 창출하기 위한 융합의 방법, 전략들이 필요하게 되었다”며 “그런 융합을 위해서는 방법론적인 것외에도 정책적으로 융합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지역의 자원 조사와 개발을 통한 대전형 융합모델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했다.
이희성 우송대 교수는 “오히려 최근의 융합은 생산자 측면이 강한 것 같다”며 “소비자, 시민들이 공감하고 향유하고자 하는 융합문화가 무엇인지 정책적으로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상철 한국전통문화대교수는 “지역이 처한 맥락에서, 지역의 관점으로, 지역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지역형 융복합 문화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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