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본보가 24일 기준 KB국민은행의‘ KB부동산 시세’를 토대로 대전의 지역별 아파트 매매가를 분석한 결과 나타났다.
분석결과 지역별 상위 5곳은 동구가 대동(㎡당 230만원), 성남동(㎡당 214만원), 가오동(㎡당 201만원), 천동(㎡당 197만원), 대성동(㎡당 189만원) 등으로 집계됐다. 동구의 ㎡당 평균 아파트 매매가는 170만원이다.
중구는 목동(㎡당 214만원), 오류동(㎡당 213만원), 문화동(㎡당 197만원), 용두동(㎡당 195만원), 대흥동(㎡당 194만원) 이며 ㎡당 평균 아파트 매매가는 185만원으로 나타났다.
서구는 도안동(㎡당 279만원), 둔산동(㎡당 245만원), 만년동(㎡당 229만원), 월평동(㎡당 219만원), 탄방동(㎡당 213만원) 이 아파트 매매가 비싼 상위 5곳에 이름을 올렸다. 서구의 ㎡당 평균 아파트 매매가는 207만원이다.
또 유성구는 도룡동(㎡당 403만원), 상대동(㎡당 303만원), 원신흥동(㎡당 281만원), 덕명동(㎡당 270만원), 용산동(㎡당 266만원)이며 23개동 가운데 14개동의 아파트 매매가가 ㎡당 200만원을 웃돌았다. 유성구의 ㎡당 평균 아파트 매매가는 228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대덕구의 아파트 매매가가 비싼 상위 5곳은 송촌동(㎡당 217만원), 평촌동(㎡당 201만원), 석봉동(㎡당 평균 195만원), 법동(㎡당 173만원), 연축동(㎡당 156만원)으로 분석됐다. 대덕구의 ㎡당 평균 아파트 매매가는 170만원으로 동구와 같았다.
대전의 86개동 가운데 아파트 매매가가 ㎡당 평균 200만원을 웃도는 곳은 동구 3개동, 중구 2개동, 서구 6개동, 유성구 14개동, 대덕구 2개동 등 모두 27개동으로 나타났다.신도심의 아파트 매매가가 원도심 아파트 매매가 보다는 훨씬 비싼 셈이다.
백운석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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