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운데 대전지역 4곳(목원대ㆍ우송정보대ㆍ대전테크노파크ㆍ충남대)과 충남 8곳(건양대ㆍ공주대ㆍ순천향대ㆍ한서대ㆍ한기대 등), 충북 1곳(청주대) 등 충청권 13곳이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중기청은 앞으로 이 운영기관을 통한 창업경진대회를 시작으로 11월말 예정인 최종 '왕중왕'전까지 약 6개월간 창업리그를 진행한다.
창업리그는 지난 2007년부터 운영된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경진대회로 전국의 창업경진대회에서 선발된 최우수 수상자를 전국 본선에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중기청이 통합ㆍ관리해 기관별 창업경진대회 수상자들이 참여하는 본선 및 왕중왕전을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중기청 관계자는 “각종 경진대회에서 중복수상을 노리던 '상금사냥꾼' 문제를 해소하고 보다 독자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순수한 열정을 갖춘 창업팀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최종 우승자인 '왕중왕'에게는1억원의 우승상금과 해외연수, 그리고 중기청의 창업 지원사업 및 R&D 연계지원 등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각 창업경진대회의 운영기관 목록 및 지원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창업넷(www.changupnet.go.kr)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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