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원인은 현대자동차 18%,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10%, 현대모비스 5%, 삼성전자가 4% 순이었다. 다(多) 출원인 순위에 자동차 업체 외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나 삼성전자와 같은 정보통신 업체도 다수 포함돼 눈길을 끈다.
이는 운전자 건강진단기술도 다른 스마트기술과 마찬가지로 자동차와 정보통신이 융합하는 기술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특허청은 설명했다.
최근에는 카메라 영상으로 운전자 표정까지도 분석하는 기술이 출원되고 있다. 운전자가 전방 차량 미등(尾燈)의 깜빡임을 응시할 때 발생하는 뇌파를 측정하는 방법 등 다양한 비접촉식 생체신호 검출방법을 활용하는 기술도 출원되고 있다.
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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