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책을 펼쳐 하모니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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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책을 펼쳐 하모니속으로~

대전시립합창단 '교과서 음악회' 18일 우송예술회관, 22일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 승인 2014-04-16 13:43
  • 신문게재 2014-04-17 9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대전시립합창단이 책속에 담아두기에 아쉬운 명곡들을 무대에서 만나는 '교과서 음악회'를 18일 우송예술회관과 22일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개최한다. 청소년들을 위해 마련된 이번 공연은 학교에서 배웠던 귀에 익숙한 곡들을 여러 종류의 합창 사운드로 재미있게 편곡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준비했다.

'강 건너 봄이 오듯', '남촌', '청산에 살리라' 등 봄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우리 가곡 봄노래와 '경복궁 타령', '농부가' 등 흥이 절로 느껴지는 전통 민요를 사성부의 웅장한 합창으로 만날 수 있다. 또 미국, 영국, 독일, 이탈리아 등 세계 여러 나라의 가곡, 민요, 유명 오페라곡들을 독창, 여성합창, 아카펠라 등 여러 합창사운드로 편곡해 아름다운 하모니로 즐길 수 있다.

마지막에는 '마법의 성', '아름다운 강산' 등 우리 가요를 엘렉톤의 화려한 반주와 함께 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게 꾸몄다.

특히 이번 공연은 동구 지역 청소년들도 쉽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우송예술회관에서도 공연하며 티켓 가격을 전석 1000원으로 마련했다.

18일 오후 7시 30분 우송예술회관 전석 1000원. 22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5000~1만원. 문의 042-270-8363.

이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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