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대전시당은 14일 시당사 회의실에서 유성구 광역·기초의원 후보자를 발표했다. 유성구의 경우,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만으로 최종 후보자를 선출했다.
여론조사를 거친 결과 유성 1선거구는 김문영 전 행정관, 유성 2선거구 박종선 시의원, 유성 4선거구는 이은창 전 부대변인이 각각 선출됐다.
앞서, 유성 3선거구는 김용태 전 구의원이 단수후보로 확정됐다.
유성구의원 후보로는 ▲유성 가 선거구 권영진(가), 송봉식(나) ▲유성 나 선거구 이홍기(가), 이애리(나) ▲유성 다 설장수(가), 고영수(나) ▲유성 라 이희환(가), 노정웅(나) 씨가 선정됐다.
이양희 대전시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승자는 폭넓은 마음으로 패자에게 위로와 아량을 베풀고, 패자는 승자에게 승복하는 기본을 따라야 한다”며 “당을 위핸다는 마음으로 서로 협력해서 좋은 선거결과를 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새누리당은 두 개의 여론조사 기관을 선정,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에 걸쳐 각 선거구별로 500개의 샘플을 기준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유성구청장 후보는 오는 22일부터 24일 3일간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로 확정된다.
송익준 기자 igjunba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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