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 이상 인구 고용률은 59.4%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15~64세 고용률도 64.5%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p 올랐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619만1000명으로 작년 3월보다 37만2000명이 줄었다. 활동 상태별로는 가사(-20만2000명), 쉬었음(-17만4000명), 재학ㆍ수강(-6만1000명) 등에서 주로 감소했다.
3월 실업자는 102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4만1000명이 증가했다. 이에 따른 실업률은 3.9%로 1년 전보다 0.4%p 상승했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은 증가폭이 커지면서 21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 서비스업은 증가폭이 다소 둔화했으나 여전히 50만명대 이상의 높은 증가세를 지속했다. 도소매(17만명), 숙박ㆍ음식(16만6000명), 보건ㆍ복지(12만명) 등에서 늘었다.
기재부는 “1~2월에 설 명절 특수 및 기저효과 등 일시적 요인이 작용했음을 감안할 때, 3월에도 경기개선에 따른 고용 증가세가 유지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세종=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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