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는 8일 공개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4월호를 통해 “최근 우리 경제는 고용ㆍ물가의 안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1~2월 전체적으로 개선세를 지속하고 있으나, 2월에는 설 명절 효과 소멸 등에 따른 소비부진과 미국 한파로 인한 수출부진으로 다소 조정을 받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3월 들어 일시적 요인들이 다소 완화하면서 우리 경제의 회복조짐이 이어지고 있으나, 투자 등 민간부문의 회복세가 아직 견고하지 않은 모습이며, 미국 양적완화 축소ㆍ신흥국 불안ㆍ엔화 약세 등 위험요인도 상존한다”고 평가했다.
세종=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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