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을대 스포츠 경영학과 학생회가 획일적이고 무의미한 학과 MT대신 지역 내 다문화 가정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기 위해 지난 5일 운동장에서 튼튼 체육대회 행사를 마련한 것.
이날 오전 다문화가정 60여명은 대학생들의 안내로 학교 견학을 하고 이어 투호놀이와 자치기, 제기차기 등을 하며 한국문화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또 오후에는 학생들과 다문화가정이 한데 어울려 줄다리기, 닭싸움 등 체육대회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다문화 가족을 인솔한 천안시다문화센터 전영미 선생님은 “한껏 날씨가 좋아진 봄날 모처럼 야외로 나와 다문화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초대해준 남서울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천안=이수진(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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