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둔산동에 위치한 ‘쌈꾼’은 친환경 유기농법으로 재배된 쌈을 무한리필로 즐길 수 있는 쌈밥전문점으로 최근 웰빙 바람에 힘입어 친환경 자연식을 찾는 식객들에게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다.
▲ 쌈꾼정식 |
‘쌈꾼’이 자랑하는 유기농 채소는 계룡시시와 옥천군에 위치한 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채소로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채소들이다. 매일 아침 공수되고 있는 쌈채소는 별도의 세척 작업을 거친 뒤 매장 안 냉장진열대로 올라간다.
▲ 계룡시 엄사면에 위치한 유기농 채소농장 |
‘쌈꾼’의 냉장진열대는 이 집의 상징이라 할 수 있다. 30여 가지의 쌈 채소가 24시간 신선하게 관리되고 있는데 파릇파릇한 채소에 송글송글 맺힌 물방울이 보는 것만으로도 신선함을 느낄 수 있다.
▲ 쌈꾼의 맛의 보고 채소냉장고 |
이 집의 메인메뉴는 ‘쌈꾼정식’이다. 상추와 깻잎 등 익숙한 채소들과 치커리, 적코스, 로메인, 비트, 적겨자, 청겨자 등 희귀한 채소들과 대패삼겹살이 한상가득 차려 나온다. 풍성한 채소들과 정갈한 반찬 역시 임금님 수라상 부럽지 않을 정도로 푸짐하다.
▲ 30여가지 채소가 가득한 쌈꾼의 채소들 |
쌈밥 맛을 결정짓는 ‘우렁쌈장’은 이 집에서 직접 담그는 특제 쌈장으로 재래된장에 각종 견과류와 야채를 볶아 만든다. 많이 넣어도 짜지 않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라 맨밥에 비벼 먹는 손님들도 많다고 한다.
▲ 쌈의 맛은 쌈장이 좌우한다. 쌈꾼의 특제쌈장 |
대패삼겹살은 준비된 육수에 담가서 불판에 올린다. 한약성분과 비트물을 혼합하여 만든 육수로 고기의 잡냄새를 제거해 더욱 담백하고 고소한 맛을 나게 한다. 생삽겹살과 오리고기 역시 쌈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별도의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매콤하고 담백한 ‘꾼돈고추장불고기’는 직장인들의 회식메뉴로 인기가 좋다.
▲ 대패삼겹살을 불판에 올리기 전 한약성분 비트물에 담그면 더욱 담백하고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 |
▲ 쌈꾼의 또 다른 자랑 '꾼돈고추장불고기' |
송완식 대표는 음식의 맛 이상으로 매장 인테리어에도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다. 전통 한옥의 사랑채를 연상시키는 내실과 매장 곳곳에 장식된 문고리 문양에서 고풍스런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쌈 요리 특성상 손을 씻어야 하는 고객들을 위해 매장 한 구석에 설치한 세면대 역시 고객들을 배려한 디자인이다.
▲ 쌈꾼의 고객들을 배려한 인테리어 디자인, 화장실에서 쏜을 씻는 불편함을 이해 홀 내부에 설치한 세면대가 인상적이다. |
송 대표는 “우리 집을 찾는 손님들 모두 맛과 영양을 만족시키는 공간으로 기억되길 바란다”며 “향토브랜드인 ‘쌈꾼’을 대전의 대표하는 쌈밥브랜드로 전국에 알리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 쌈꾼표 쌈꾼보쌈 |
여기얼마예요?
쌈꾼정식 9천원. 쌈돌정식 1만200원. 쌈밥생삼겹 1만2000원. 돌쌈밥생삼겹 1만5000원. 쌈밥생오리 10000원. 돌쌈밥생오리 1만3000원. 꾼동고추장불고기 3만원.
▲ 쌈꾼메인홀과 내실 |
▲ 변동점 042-523-3393 서구 변동로 110. 둔산점 042-477-2255 서구 둔산중로32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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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어디예요?
둔산점 042-477-2255 서구 둔산중로32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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