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대전시,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미분양주택은 669세대로 전달 740세대 대비해 9.6%가 줄었다. 전년동월(1336세대)대비는 49.9%가 감소하며 1년사이에 미분양 주택이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대전의 미분양주택은 지난해말 1146세대에서 지난 1월 867세대, 2월 740세대, 3월 669세대로 미분양주택이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서구의 미분양주택 감소폭이 컸다. 서구는 전달 52세대에서 61.5%가 준 20세대로 미분양주택 감소폭이 컸다. 관저동 효성건설의 효성해링턴 미분양주택이 32세대가 감소하며 미분양주택 감소세를 이끌었다.
유성구도 전달 429세대에서 6.7%가 감소하며 402세대의 미분양주택이 신고돼 있다. 유성구에서는 계룡건설의 학하지구 미학이 149세대에서 139세대로 10세대가 감소했다. 금성백조주택의 죽동지구 예미지도 10세대의 미분양주택이 완판되며 미분양주택이 0세대로 신고돼 있다.
대덕구는 전달 163세대에서 151세대의 미분양주택을 신고하며 6.7%의 미분양주택이 줄었다. 대덕구도 풍림산업의 석봉동 금강엑슬루타워의 미분양주택이 163세대에서 151세대로 감소했다. 동구와 중구의 미분양주택은 제자리걸음을 보였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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