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흐마니노프와 차이콥스키… 당신의 감성을 흔들 신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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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흐마니노프와 차이콥스키… 당신의 감성을 흔들 신세계

대전시립교향악단 '러시아 센티멘탈Ⅲ' 8일 대전문화예쑬의전당 아트홀

  • 승인 2014-04-03 13:45
  • 신문게재 2014-04-04 10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대전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금노상)의 네번째 마스터즈 시리즈인 '러시아 센티멘탈 Ⅲ' 공연이 8일 오후 7시30분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단원들과의 완벽한 호흡으로 감동적인 음악을 만들어가며 정교한 바톤 테크닉과 근ㆍ현대의 난곡들을 마력처럼 풀어내는 마에스트로 금노상의 지휘, 로맨틱하고 환상적인 멜로디를 만들어내는 피아니스트 유미정의 협연으로 쇼스타코비치 축제서곡과 라흐마니노프의 파기니니 주제에 의한 광시곡, 작품 43번과 차이콥스키의 만프레드 교향곡 나단조, 작품 58번을 연주한다.

라흐마니노프의 파기니니 주제에 의한 광시곡, 작품 43번은 단순한 변주곡의 범위를 벗어난 복잡하고 기교적인 것으로 피아노의 화려한 명인적인 기예(技藝)와 색채, 풍부한 관현악법을 구사한 매우 꼼꼼한 작품이다.

차이콥스키의 만프레드 교향곡 나단조, 작품 58번은 바이런의 유명한 극시인 '만프레드'를 표제적으로 표현한 관현악곡으로 원작의 감미롭고도 관능적인 주제들을 작곡가 특유의 풍부한 감성과 유려한 관현악법을 통해 효과적으로 표현해낸 독특한 성격의 곡이다.

가격 5000 - 3만원. 문의 042-270-8385.

이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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