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에서 세번째 진윤수 유네스코 대전충남협회장, 오른쪽에서 두번째 김원식 중도일보 회장. |
진윤수 유네스코 대전충남협회 회장(충남대 교수)이 1일 유성호텔에서 제15대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이렇게 각오를 밝혔다.
진윤수 회장은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유네스코 대전충남협회는 84년 관선에서 민선으로 넘어와 충청의 큰 인물이셨던 고 박선규 회장님이 10여년을 이끌어오셨고, 이미라 전 회장님이 열과 성을 다해 20년간 맡아오시다가 와병중이셔서 상임이사인 제가 후임 회장으로 추대됐다”고 밝혔다.
진 회장은 “이제 유네스코대전충남협회가 새롭게 태어나기 위해서는 모든 분들의 힘이 필요하다”며 “임원들의 동참과 격려속에 새로운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진 회장은 또 “앞으로 임원과 회원을 대상으로 유네스코 이념을 전파하고 지역의 교육, 과학, 문화, 청소년, 교류협력 사업 등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관련 교육과 연수를 수행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지역 협회와의 교류 협력과 국제교류에도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진 회장 취임식에 참석한 본사 김원식 회장은 “어린 시절 고향 부여에서 옆집에 살던 단짝 친구가 유네스코 대전충남협회 회장으로 취임해 기쁜 마음에 축하해주러 이 자리에 왔다”며 “친구를 돕기 위해 유네스코대전충남협회의 고문을 맡은 만큼 유네스코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원식 본사 회장과 함께 이미라 직전 회장, 변평섭 세종시 정무부시장, 송용호 전 충남대 총장이 고문으로 위촉받았고, 김신호 대전시교육감이 당연직 명예회장으로 위촉받았다.
또 곽영교 대전시의회 의장과 강형천 전 대전제일고 교장, 김원명 전 대전외국어고 교장이 자문위원으로, 김일곤 목원대 교수가 수석부회장으로 위촉받았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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