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에서 지역센터(다문화가족지원센터·건강가정지원센터) 운영과 사업에 대한 평가 및 지도·점검을 통해 사업 운영 내실화 및 서비스 질 향상 도모하고자 평가를 실시한다. 평가는 자체평가보고서 제출부터 평가결과 고지까지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자체평가보고는 3월에 마감하였고, 현장 평가는 4월에서 6월 사이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지역센터 평가는 센터사업뿐만 아니라 언어발달지원사업과 통번역지원사업에 관해서 사전평정과 현장평가가 진행된다. 평가는 크게 기관운영, 집행, 성과부분으로 나뉘며 각 부분별 평가지표 포함 총 68개 문항에 맞춰 평가하게 된다. 기관운영부분은 사업계획부터 재정관리까지 센터 운영 전반에 관한 문항으로 38개 문항이 있으며 집행 부분은 한국어교육, 가족통합교육, 취업연계지원, 개인·가족상담 영역의 적정성과 달성도를 평가하는 17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 성과부분은 이용자의 욕구 파악 및 사업의 지속적 발전 가능성을 묻는 13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센터들은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 동안 진행된 사업들을 평가지표에 맞춰 구비해야한다. 평가는 전문가, 연가부, 한가원 등 9인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현장점검 계획수립 및 사업별 현장점검표를 제공하고 현장점검에 실제 참여해 지역센터를 평가하게 된다.
센터별 현황, 현장점검 점검표 및 보고서, 시ㆍ도별 현장점검 결과보고서, 자체점검 및 외부 지원사업 결과보고서를 최종확인하게 된다.
이번 평가를 통해 평가결과 우수센터는 여성가족부 장관상이 포상되며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이 전국 24개소에 내려진다. 반면 미흡기관에 대해서는 차년도 국고보조금을 차등 지원한다고 한다. 이번 평가를 계기로 센터 사업 추진을 독려하고 불법·부당행위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으며, 센터운영의 투명성을 재고하고 효과와 효율적인 사업 진행을 도모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홍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신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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