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모니외국인치안봉사단은 지난달 23일 홍성읍 옥암리 소재 남산 등산로 일대에서 약 2시간에 걸쳐 봄맞이 등산로 자연정화 봉사활동을 가졌다. |
동시에 가정폭력 등 4대악 근절을 위한 산상간담회를 병행하여 내실있게 진행함으로써 등산로를 이용하는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김익중 경찰서장은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야 할 공휴일임에도 내가 살고 있는 홍성지역 자연정화 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한 봉사단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외국인치안봉사단의 왕성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봉사활동을 추진한 외국인치안봉사단장 최소연(중국·37) 등 단원들이 우리가 살고 있는 홍성지역 대표 등산로인 남산일대를 청정지역으로 유지하는데 결혼이주여성이 앞장서서 봉사함으로써 홍성에 대한 애착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추진했으며, 앞으로도 일회성이 아닌 다양한 분야에서의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 날 자연정화 봉사 활동에 적극 동참한 봉사단원 아날린(필리핀·44)는 “대한민국 홍성에 결혼와서 남산일대 등산하며 정화활동을 펼치니 내마음도 깨끗해지는 것 같고, 홍성주민들이 청결해진 등산로를 상쾌하게 등산할 모습을 생각하니 절로 어깨가 으쓱해진다”며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중국 최소연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