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교육원은 기존 기획조정관실 소속 과(課)단위 부서였던 '조달교육담당관실'을 폐지해 별도 기구로 재편한 것으로 공공조달 부문의 교육 훈련을 전담하게 된다.
조달품질원은 기존의 품질관리단의 명칭을 변경, 부당ㆍ부실 납품거래 근절 등 품질관리 사각지대 해소, 용역분야 품질점검 등 종합적인 품질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민형종 조달청장은 “두 기관의 출범은 입찰 및 계약에 집중된 전통적인 조달행정에서 탈피, 전문화된 조달문화를 실현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4월 1일 이전 개원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 강화된 역할 만큼 양 기관의 시너지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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