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 청장은 국채부자로 국고채와 토지주택채권, 물가국고채, 서울도시철도채 등으로 모두 8억249만원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세연구원 출신인 박형수 통계청장 자산은 27억2457만원으로 정부대전청사 외청장 가운데 두 번째로 많았다. 지역 연고가 없는 박 청장은 세종시 한솔동 첫마을 아파트 7단지 건물 114.84㎡를 보유한 것이 눈에 띈다.
3번째 자산가인 충북대 교수 출신인 신원섭 산림청장 자산은 13억7467만원으로 부인 명의로 캐나다 벤쿠버 건물을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은 백운찬 관세청장(13억 5236만원), 박창명 병무청장(8억2694만원), 한정화 중소기업청장(7억 884만원), 김영민 특허청장(5억4380만원) 등으로 자산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박창명 청장과 한정화 청장은 일부 직계가족 재산 고지를 거부했다.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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