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우선 이달 문화가 있는 날인 26일 오후 7시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함께 특별프로그램으로 실내악 연주단체인 '에라토 앙상블'을 초청해 클래식 공연을 갖는다.
이와 함께 지역 내 문화예술단체와 협력을 통해 문화의 날을 활용한 공연, 전시 프로그램을 진행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올해 세종시 문화가 있는 날 참여 단체로는 메가박스 세종 영화관이 해당일 오후 6시 상영영화를 3000원 할인하며, 세종자동차극장이 당일 전체 상영영화를 5000원 할인한다.
또 연기향토박물관이 야간개장과 함께 입장료를 500원 할인하고, 충남도산림박물관과 수목원의 무료(주차료는 징수) 입장이 가능하다. 세종시평생교육연구원은 당일 야간 인문학 강좌 등을 열 예정이다.
'문화가 있는 날'은 대통령 직속 정책자문기구인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 수립, 발표한 '문화융성정책-문화가 있는 삶'의 핵심과제로 올해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시행 중인 시책이다.
참여대상 문화시설은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 공연장, 문화재, 영화관, 기타 문화시설 등이며, 민간시설은 자율참여할 수 있다.
세종=김공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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