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충북 귀촌가구는 전국 15개 시도별 가운데 경기(8499가구) 다음으로 전국 두번째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충남지역으로 귀촌한 가구 전 거주지역은 경기(200가구), 서울(175가구), 대전(107가구) 등으로 높았다.
충북 귀촌가구의 전 거주지역은 충북(1004가구), 경기(982가구), 서울(695가구), 인천(217가구) 등으로 조사됐다. 충북의 경우, 같은 충북내에서의 이동이 가장 많았던 셈이다.
한편, 지난해 귀농 귀촌 가구가 전년 대비 20%가량 증가한 3만2424가구로 집계됐다. 귀농 귀촌 가구는 2001년 880가구에서 2010년 4067가구로 증가, 2011년 1만503가구, 2012년 2만7008가구를 기록하는 등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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