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시·도 지역문화발전 머리맞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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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 시·도 지역문화발전 머리맞대

오늘까지 광주서 '문화진흥법시행령' 세미나… 발제·토론 등 가져

  • 승인 2014-03-18 18:09
  • 신문게재 2014-03-19 6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박상언)을 비롯한 전국 13개 시ㆍ도 문화재단은 18일과 19일 이틀간 광주시에서 지역문화발전을 위한 제5차 대표자회의와 '지역문화진흥법'의 시행령 관련 문화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

제5차 대표자회의는 19일 오전 10시 호텔무등파크 토파즈홀에서 열리며 지역문화진흥법 시행령 제정을 위한 대표자회의의 역할과 대응방안, 광역문화재단과 기초문화재단의 통합 연합체 기구 설립과 지역문화재단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공동사업 등에 관한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문화정책 세미나는 '지역문화진흥법 시행령과 문화거버넌스'를 주제로 19일 오후 2시 30분 광주문화재단 다목적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세미나는 지역문화진흥법 제정이 자칫 지역별 문화정책 수준의 평가와 줄 세우기, 중앙정부의 정책 틀에 지역문화가 종속되는 상황이 우려되는 시점에서 ▲문화민주주의를 토대로 한 지역 문화자치 실현 ▲지역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 ▲문화격차 해소를 위한 법제적 근거 제공 등 지역문화진흥법의 긍정적 기능을 제대로 살리고 '문화자치와 분권'을 목적으로 추진하자는 취지에 따라 마련됐다.

박상언 대표이사는 “이번 광주 세미나를 계기로 지역문화진흥법 시행령 마련을 위한 다양한 공론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ㆍ도문화재단 대표자회의는 이날 정책세미나에서 논의된 결과를 바탕으로 4월 중 정부에 정책제안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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