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에서 인구대비 가장 많은 외국인이 거주하는 지역이 아산시이다. 결혼이민자 수는 귀화자와 국적 미 취득자를 포함하여 2013년 12월말 기준으로 1819명으로 조사됐다.
다문화명예기자단 11명은 아산시에 거주하는 1800여명을 대신해 그들의 눈과 귀가 되어 다문화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바로잡고, 낮선 타국 땅에서 주체적이고 당당하게 살아가는 이야기를 전달하는 중개자의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
아프리카 속담에 “혼자 걸으면 더 빨리 갈수 있지만 둘이서 걸으면 더 멀리 갈수 있다”라는 말이 있다. 빨리 가는것도 중요하지만 아산 지역주민들과 함께 동행하며 큰 비전을 바라보면서 더 멀리 갈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본 센터와 다문화명예기자단은 발빠르게 뛰겠다. 끝으로 편견의 잣대를 내려놓고 격려의 응원을 시민들에게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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