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과 제자의 특별한 전시회

  • 문화
  • 공연/전시

스승과 제자의 특별한 전시회

대전평생학습관 정명희 미술관서 24일부터 '멘토링Ⅱ-서양화'전

  • 승인 2014-03-13 17:56
  • 신문게재 2014-03-14 18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임봉재 作 '군상'
임봉재 作 '군상'
스승과 제자간의 도움과 조언 속에서 더 크게 성장함을 보여주는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

정명희 미술관은 '멘토링 Ⅱ- 서양화'전을 24일부터 6월 10일까지 대전평생학습관 3층 정명희 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지난 2013년 6월에 선보인 '멘토링 - 한국화, 전통과 현대의 수용'전에 이어 2번째 멘토링 전시로 지역미술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서양화 원로미술인을 멘토로 선정했다.

대전미술계에서 처음으로 구상미술을 받아들이고 발전시킨 임봉재, 신현국, 김배히 등 세명의 멘토와 추천을 받은 가국현, 김미화, 김선태, 박용, 이돈희, 정연호 등 여섯 명의 멘티들이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어주며 변화해왔던 대전미술의 살아있는 역사를 보여준다.

또 멘토와 멘티 간의 상호관계 모습뿐만 아니라 앞으로 대전미술계를 이끌어갈 세대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좀 더 다양한 연령층이 전시를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시 기간 동안 참여작가들의 인터뷰 영상이 전시장 한쪽에 마련되며, 부대행사로는 원로작가와의 만남과 청년 창업동아리 '아이나'에서 주간하는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원로작가와의 만남은 일반시민, 초·중·고 학생, 미술계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28일 금요일 오후 4시에 김배히 작가를 시작으로 열린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신탄진동 고깃집에서 화재… 인명피해 없어(영상포함)
  2. 대전 재개발조합서 뇌물혐의 조합장과 시공사 임원 구속
  3.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4. [현장취재]대전MBC 2024 한빛대상 시상식 현장을 찾아서
  5.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1. [WHY이슈현장] 존폐 위기 자율방범대…대전 청년 대원 늘리기 나섰다
  2. [사진뉴스] 한밭사랑봉사단, 중증장애인·독거노인 초청 가을 나들이
  3. aT, '가루쌀 가공식품' 할인대전 진행
  4. 충청권 소방거점 '119복합타운' 본격 활동 시작
  5. [사설] '용산초 가해 학부모' 기소가 뜻하는 것

헤드라인 뉴스


‘119복합타운’ 청양에 준공… 충청 소방거점 역할 기대감

‘119복합타운’ 청양에 준공… 충청 소방거점 역할 기대감

충청권 소방 거점 역할을 하게 될 '119복합타운'이 본격 가동을 시작한다. 충남소방본부는 24일 김태흠 지사와 김돈곤 청양군수, 주민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9복합타운 준공식을 개최했다. 119복합타운은 도 소방본부 산하 소방 기관 이전 및 시설 보강 필요성과 집중화를 통한 시너지를 위해 도비 582억 원 등 총 810억 원을 투입해 건립했다. 위치는 청양군 비봉면 록평리 일원이며, 부지 면적은 38만 8789㎡이다. 건축물은 화재·구조·구급 훈련센터, 생활관 등 10개, 시설물은 3개로, 연면적은 1만 7042㎡이다..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의 한 사립대학 총장이 여교수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대학노조가 총장과 이사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대학 측은 성추행은 사실무근이라며 피해 교수 주장에 신빙성이 없다고 반박했다. 전국교수노동조합 A 대학 지회는 24일 학내에서 대학 총장 B 씨의 성추행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성추행 피해를 주장하는 여교수 C 씨도 함께 현장에 나왔다.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C 씨는 노조원의 말을 빌려 당시 피해 상황을 설명했다. C 씨와 노조에 따르면, 비정년 트랙 신임 여교수인 C 씨는..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20대 신규 대원들 환영합니다." 23일 오후 5시 대전병무청 2층. 전국 최초 20대 위주의 자율방범대가 출범하는 위촉식 현장을 찾았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마을을 지키기 위해 자원한 신입 대원들을 애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며 첫인사를 건넸다. 첫 순찰을 앞둔 신입 대원들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고, 맞은 편에는 오랜만에 젊은 대원을 맞이해 조금은 어색해하는 듯한 문화1동 자율방범대원들도 자리하고 있었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위촉식 축사를 통해 "주민 참여 치안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자율방범대는 시민들이 안전을 체감하도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애인 구직 행렬 장애인 구직 행렬

  •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