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영국왕립학회는 IBS와 KAIST를 방문, 양국간 기초과학 분야 협력을 논의하는 장을 마련했다.<사진>
유럽 최초 과학 아카데미인 영국왕립학회는 영국 기초과학 분야의 최고 권위 단체로 폴 너스(Sir Paul Nurse) 회장, 루크 클락(Luke Clarke) 왕립학회 정책고문, 케이 조(Kei Cho) 브리스톨대 교수 등이 이날 IBS를 방문해 연구자 교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인적 네트워크 구축에 나서기로 합의했다.우선, 오는 10월 중 뇌과학과 신소재 분야를 주제로 한 'IBS·왕립학회 공동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영국 왕립학회는 역대 주요 회원으로 아이작 뉴턴, 찰스 다윈, 앨버트 아인슈타인 등을 꼽을 수 있으며 영 연방 최고 수준의 과학자들과 엔지니어 150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연간 예산은 약 7000만 파운드(한화 약 1249억원)이다.
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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