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천안시로부터 다문화가족지원 업무를 위탁받아 시행하고 있는 재단법인 기독교대한감리회유지재단 하늘중앙교회의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윤연한)가 각종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천안시는 여성가족부, 충남도와 함께 관내 3200여세대의 결혼이민자와 자녀, 가족을 대상으로 교육, 상담, 문화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돕고자 다문화가족 전문지원기관인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설립해 운영 중에 있다.
천안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운영지원, 방문교육, 사례관리, 통번역, 언어발달, 상담, 방문지도사 등 총 8개 팀 26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센터가 추진 중인 사업을 살펴보면 다문화 가정이 취업을 통해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것을 도와주는 취업능력 향상교육 있으며 구체적으로는 한국어능력시험 교육, 운전면허 취득지원, 컴퓨터 능력 향상교육으로 이뤄져 있다.
▲문화화의 차이로 가족 구성원간 역할에 대한 갈등을 해결하기위한 교육프로그램인 가족통합교육 실시 ▲다문화가정 자녀의 성장단계별 언어발달 정도를 진단해 교육을 실시하는 자녀언어발달지원 사업 ▲의사소통의 어려움과 그로인한 가족내 갈등을 해결해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을 도와주는 한국어 교육 실시 ▲다문화 가정의 복합적이고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상담 및 다문화가족 사례관리 서비스 ▲지리적 문제 등 센터방문이 어려운 다문화 가정을 위한 방문교육사업 ▲이주초기 언어로 인한 어려움과 문화적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통번역 서비스 ▲천안시 내 다문화 유관기관과의 각종 연계를 통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문화 인식개선 및 지역사회네트워크 사업 ▲난타, 가족합창단, 한국문화 탐방, 요리교실 등 각종 문화 체험을 통해 한국사회 적응력을 높이는 문화예술활동 지원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다문화 나눔 봉사단 등이 있다.
이중 지난 2개월간 한국어 교육반 개강, 통번역 서비스, 방문교육, 상담 및 사례관리, 지역유관기관과의 MOU체결 등을 시행해 다문화 가족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천안=레티투타오(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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