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은 전체 인구의 3.4%인 1만623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천안시다문화가정지원센터의 외국인 주민현황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월 기준 취업으로 인한 거주가 9024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 결혼 이민이 1866명으로 뒤를 이었고 유학 1284명, 외국국적 동포가 2501명 기타 1564명이었다. 이와 함께 천안 거주 외국인중 한국국적 취득자는 1395명으로 이중 혼인으로 인한 국적 취득자가 886명이며 기타 사유는 509명이다.
천안지역 다문화가정은 3261세대로 국가별로 보면 중국 1852명, 베트남 613명 일본 260명, 필리핀 183명으로 뒤이어 몽골, 캄보디아, 태국, 미국, 대만, 인도네시아, 러시아순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중앙아시아 45명, 남부아시아 39명, 기타 37명으로 나타났다.
다문화 가족의 자녀들은 2328명으로 미취학 아동이 1384명, 초등학생 569명, 중학생 222명, 고등학생 153명이다. 천안시다문화가정 센터 직원은 총 26명으로 직원 1명당 다문화 가족 125 가구를 대상으로 지원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천안=현춘매(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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