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여성들이 외친 “대한독립만세”

  • 다문화신문
  • 홍성

다문화 여성들이 외친 “대한독립만세”

홍성署 하모니외국인치안봉사단 3·1절 기념 만세운동 재현·걷기행사

  • 승인 2014-03-04 14:21
  • 신문게재 2014-03-05 10면
  • 중국 최소연중국 최소연
● 다문화 신문

▲ 1일 3·1절을 맞아 '제95주년 3·1절 기념 만세운동 재현 및 걷기행사'에 참가한 하모니외국인치안봉사단(단장 최소연) 단원들이 홍성군 홍성읍 김좌진장군 동상에서 충남도청까지의 구간을 행진하고 있다.
▲ 1일 3·1절을 맞아 '제95주년 3·1절 기념 만세운동 재현 및 걷기행사'에 참가한 하모니외국인치안봉사단(단장 최소연) 단원들이 홍성군 홍성읍 김좌진장군 동상에서 충남도청까지의 구간을 행진하고 있다.
홍성경찰서(서장 김익중) 하모니외국인치안봉사단(단장 최소연) 단원들이 1일 '제95주년 3·1절 기념 만세운동 재현 및 걷기행사'에 참가해 홍성군 홍성읍 김좌진장군 동상에서 충남도청까지 의 구간을 걸으며 3·1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한국의 역사를 올바르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금번 95주년 3·1운동은 봉사모(윤봉길의사사상학습모임) 주최로 대한민국 국민을 대상으로 독립선언문 낭독, 걷기, 만세삼창, 기념공연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는 행사에 외국에서 한국으로 결혼해 온 이주여성들로 구성된 경찰서 하모니치안봉사단이 본행사에 참여하여 3·1절의 의미를 더욱더 고취시키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3·1절 기념행사에 참여한 경찰서 하모니치안봉사단원9명중 7명은 이미 한국국적을 취득하였고 나머지 2명도 한국국적 취득을 위해 준비중으로 역사적 의미를 더했다.

김익중 서장은 “머나먼 타국에서 한국으로 결혼해 한국국적을 취득하고 한국 역사의 올바른 조명과 역사관 고취를 위한 뜻깊은 행사에 바쁜 와중에도 적극 동참한 봉사단원의 노고를 치하하며 올바른 한국역사를 인식하고 대한민국 국민의 일원으로서 자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행사 참여를 추진한 외국인치안봉사단장 최소연(중국·37)씨는 제2의 모국인 대한민국 역사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재조명할 수 있는 행사에 결혼이주여성도 적극 동참하여 대한민국 국민의 일원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생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앞으로도 한국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동참을 다짐했다.

중국 최소연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지방법원·검찰청, 2031년 3월 설치 확정
  2. 세종지방법원·검찰청 희망고문 끝...각계 환영 물결
  3. 대전 유일의 한옥마을 ‘유교전통의례관’ 내일 개관
  4. 제20회 대전장애인한마음대축제 성료
  5. 대전 둔산동, 27일 2000명 집회로 교통 혼잡 예상
  1. 대전교육청 2024년 1차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 전년보다 상승… 교사노조 "대응책·해결책 마련돼야"
  2. 날씨 제한 안받는 스마트팜 관심 증가
  3. 이공계 석사 특화장학금 추진, 1000명에 연 500만원 지원
  4. 채수근 해병 전역날 묘역 찾은 해병대 예비역연대
  5. [독자칼럼]나는 지금 우울한 나라에 살고 있는가?

헤드라인 뉴스


日반환 앞둔 부석사 불상 ‘고향서 100일 보냈으면…’

日반환 앞둔 부석사 불상 ‘고향서 100일 보냈으면…’

충남 서산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상이 일본으로 떠나기 전 고향에 잠시 머물며 국민과 만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산 부석사는 금동관음 보살을 부석사에서 100일간 친견법회를 갖자고 일본 측에 제안했고 회신을 기다리는 중이다. 2023년 10월 대법원이 금동관음보살상은 일본 대마도 관음사에 돌려줘야 한다는 대전고등법원의 판결을 그대로 인용해 확정한 이후 정부와 부석사는 반환 방법에 대해 협의해왔다. 이를 위해 부석사 측은 지난달 대마도를 직접 방문했고, 인편을 통해 불상의 일본 반환에 반대하지 않을 계획으로 그 전에 신자와 국민이 인사..

대전시, 정부공모서 `우주항공 후보특구`에 지정
대전시, 정부공모서 '우주항공 후보특구'에 지정

대전시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년 규제자유특구 후보특구 공모에서 우주항공 후보특구로 지정됐다. 26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에는 81개의 우주기업이 밀집해 있고, 세계 최고 해상도 지구관측기술, 발사체 개발 기술 등 우주분야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규제로 인해 위성영상은 상업적으로 거의 쓸 수 없고, 발사체 등 우주 부품은 제조 자체가 많은 제약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점을 개선하기 위해 대전시는 특구 사업을 통해 위성영상을 상업적으로 활용하고 우주 부품을 제조할 수 있는 제도적인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충청권 건설 경기 살아나나…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증가
충청권 건설 경기 살아나나…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증가

충청권 건설공사 계약액이 최근 증가하면서 침체를 겪던 건설 경기도 다시 살아나고 있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국 건설공사 계약액은 전년 동기보다 10.7% 증가한 60조 6000억 원을 기록했다. 충청권 지역의 건설공사 계약액 규모도 대체로 늘어나는 추이를 보였다. 현장소재지별로 대전의 건설공사 계약액은 1조 4000억 원(2023년 2분기)에서 1년 사이 2조 1000억 원(2024년 2분기)으로 상승했고, 세종은 4000억 원에서 6000억 원, 충북은 1조 9000억 원에서 3조 3000억 원으로 늘어났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하리보 리빙’ 팝업 스토어 개최 롯데백화점 대전점, ‘하리보 리빙’ 팝업 스토어 개최

  • 채수근 해병 전역날 묘역 찾은 해병대 예비역연대 채수근 해병 전역날 묘역 찾은 해병대 예비역연대

  • 대전 유일의 한옥마을 ‘유교전통의례관’ 내일 개관 대전 유일의 한옥마을 ‘유교전통의례관’ 내일 개관

  • 날씨 제한 안받는 스마트팜 관심 증가 날씨 제한 안받는 스마트팜 관심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