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3·1절을 맞아 '제95주년 3·1절 기념 만세운동 재현 및 걷기행사'에 참가한 하모니외국인치안봉사단(단장 최소연) 단원들이 홍성군 홍성읍 김좌진장군 동상에서 충남도청까지의 구간을 행진하고 있다. |
금번 95주년 3·1운동은 봉사모(윤봉길의사사상학습모임) 주최로 대한민국 국민을 대상으로 독립선언문 낭독, 걷기, 만세삼창, 기념공연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는 행사에 외국에서 한국으로 결혼해 온 이주여성들로 구성된 경찰서 하모니치안봉사단이 본행사에 참여하여 3·1절의 의미를 더욱더 고취시키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3·1절 기념행사에 참여한 경찰서 하모니치안봉사단원9명중 7명은 이미 한국국적을 취득하였고 나머지 2명도 한국국적 취득을 위해 준비중으로 역사적 의미를 더했다.
김익중 서장은 “머나먼 타국에서 한국으로 결혼해 한국국적을 취득하고 한국 역사의 올바른 조명과 역사관 고취를 위한 뜻깊은 행사에 바쁜 와중에도 적극 동참한 봉사단원의 노고를 치하하며 올바른 한국역사를 인식하고 대한민국 국민의 일원으로서 자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행사 참여를 추진한 외국인치안봉사단장 최소연(중국·37)씨는 제2의 모국인 대한민국 역사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재조명할 수 있는 행사에 결혼이주여성도 적극 동참하여 대한민국 국민의 일원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생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앞으로도 한국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동참을 다짐했다.
중국 최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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