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현락 대전경찰청장이 3일 중부서를 방문해 '눈높이 치안'을 당부했다. |
지난해 12월말 부임한 최현락 청장은 이날부터 대전 5개 경찰서를 찾아 업무보고를 받고 간담회를 갖는 초도방문을 시작했다.
최 청장은 이날 중부경찰서 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중부서는 대전경찰이 만들어지는 계기가 된 모태이고 탁월한 형사활동으로 대전의 1번지 경찰서라는 호칭이 아깝지 않다”며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이어 경찰이 시민과 자주 만날 수 있는 눈높이 치안활동을 주문했다.
최 청장은 “안전을 바탕으로 행복이 만들어진다는 의미에서 경찰이 시민들과 자주 만나 범죄와 무질서로부터 보호할 의무가 있다”며 “범죄 피해품을 회수해 시민에게 돌려주고 피해자를 위로하는 것부터 시작해 20분 차량 순찰 후 40분 도보 순찰하는 소통형 치안활동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밖에도 6월 지방선거를 엄정하게 진행하고 집회현장 법질서 확립 등을 강조했다. 최 청장은 7일까지 동부ㆍ서부ㆍ대덕ㆍ둔산경찰서를 대상으로 현장방문을 이어간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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