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에는 대전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단법인 한국작가회의 대전지회 회원 30여 명의 시·소설·평론·동화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바우솔 김진호의 글씨로 시각화했다. 또 작가회의에서 그동안 출간한 문예지 '작가마당'을 비롯해 시선집, 평론집 등을 선보인다.
특히 김성동 작가의 저서 '꽃다발도 무덤도 없는 혁명가들'의 육필원고가 우정전시로 마련돼 눈길을 끈다. 박헌오 관장은 “문학관과 단체가 상호간 협력하는 풍토를 지속해 시민들에게 대전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역사와 성격을 소개하고 그 의미를 다시 새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학단체초대전' 개막식은 8일 오후 2시 대전문학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자세한 문의는 대전문학관(621-5022)으로 하면 된다.
이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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