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경지면적이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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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경지면적이 줄어든다

대전 4616㏊로 4.3% 감소 충남 4.3%ㆍ충북 2.7%↓

  • 승인 2014-03-02 16:58
  • 신문게재 2014-03-03 7면
  • 배문숙 기자배문숙 기자
대전ㆍ충남북 등 충정지역 경지면적이 전국 평균보다 더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13년 경지면적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전지역 경지면적은 4616ha으로 2012년 4821ha 대비 4.3% 감소했다.

충남지역도 지난해 22만 4629ha로 전년 23만4626ha 보다 4.3% 줄었다.

충북은 지난해 11만4530ha으로 전년 11만 7718ha 대비 2.7%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전국의 논과 밭 면적이 2012년보다 1.1% 감소한 것과 비교할 경우, 충청지역 경지면적 감소률이 더 큰 것을 알 수 있다.

지난해 전국의 경지 면적은 총 171만1000ha로 전년(173만ha)보다 1.1%(1만9000ha) 감소했다. 올해 처음 경지면적으로 조사한 세종시는 1만316ha의 경지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이 중 논이 5508ha였고 밭은 4808ha였다. 이번 조사에선 아리랑 2호와 3호 위성이 보내온 영상을 판독해 경지면적을 계산했다.

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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