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방 인터뷰] 이용백 조폐공사 홍보협력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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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방 인터뷰] 이용백 조폐공사 홍보협력실장

작년 첫 4000억 매출 돌파… 2021년 1조원 달성위해 노력 “조폐기관 글로벌 톱5 반영에 온 힘”

  • 승인 2014-02-26 18:42
  • 신문게재 2014-02-27 19면
  • 박병주 기자박병주 기자
▲ 이용백 실장
▲ 이용백 실장
이용백 신임 한국조폐공사 홍보협력실장은 26일 본사를 방문해 “지난해 처음으로 4000억 매출을 돌파했다. 올해는 4400억원 을 목표로 국내·외 사업 확대를 통해 매출 규모를 늘려 나가겠다”며 “한 단계 한 단계 목표를 달성해 2021년에는 매출 1조원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실장은 “매출 증대를 위해서 새로운 사업의 개발·확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현재 새로운 성장엔진인 ID카드, 보안인증 사업 등으로 매출을 늘려 종합보안 인증기업으로 확고히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화폐시장을 스위스, 영국, 독일, 일본이 시장을 석권하고 있지만, 공사의 다양한 노력 등으로 기술과 품질부분에서 이들 국가와 어느 정도 대등한 반열에 올라서고 있다”며 “7~8년 뒤 조폐공사가 위·변조방지전문기업 중 '톱(top)5'에 들 수 있도록 전 직원이 힘을 모으겠다”고 덧붙였다.

이 실장은 “세계 톱 클래스 반열에 오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국내 사업도 중요한 요소다. 많은 사람들이 조폐공사가 돈만 만드는 곳으로 인식하고 있는데 이런 생각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조폐공사가 하는 일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활동 등을 펼쳐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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