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개발대상 수상자들이 상패와 꽃다발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 자리에서 정성욱 회장은 대전개발위원회에 1억원의 성금을 기탁하고 대전 발전을 위해 회원들과 힘을 모을 것을 결의했다.
정기총회에 이은 제32회 대전개발대상 시상식에서 정성욱 회장은 사회안전부문 수상자 백기동 대전지방경찰청 여성보호계장, 사회봉사부문 수상자 한국자유총연맹 대전시지부 이래복 회장, 일가정균형부문 수상자 대전시 오세희 보건복지여성국장에게 대전개발대상 상패와 상금 300만원을 수여했다. 하나은행, 농협, 금성백조, 맥키스컴퍼니, 미건의료기 등에서도 수상자들에게 부상품을 전달했다.
정성욱 회장은 인사말에서 “살기 좋은 대전, 행복한 대전을 만들고,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대전을 만드는데 남다른 노력과 업적을 가지신 영예의 수상자분들께 고마운 마음과 축하 인사를 드리고, 수상자를 내조해오신 가족 친지 여러분들께도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대전개발위원회는 1973년 대전을 사랑하는 지역 유지분들이 대전 발전과 복지 사회 건설을 목적으로 설립한 공익봉사단체”라며 “1982년부터 매년 대전발전과 시민 복지에 남다른 업적이 있어 다수로부터 칭송을 받는 숨은 공로자를 찾아 노고를 격려하고 공을 널리 알리는 대전개발대상 제도를 시행해 오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날 사회안전부문 수상자 백기동 대전지방경찰청 여성보호계장은 수상 소감에서 “지난 21년간 대전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기 위해 땀흘려왔다”며 “3000여 대전경찰 모두에게 주시는 상으로 알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백 계장은 “더욱더 신뢰와 공감을 받는 경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따뜻한 성원을 부탁했다.
사회봉사부문 수상자인 한국자유총연맹 대전시지부 이래복 회장은 수상 소감에서 “대전자유총연맹은 국가 안보의 초석이 되는 NGO로서 회원 모두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활동하고 있다”며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으로 자유주의 수호 활동에 더욱 더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대전발전을 위한 봉사활동에 열정을 다 바치겠다”고 말했다.
일 가정 균형 부문 수상자인 대전시 오세희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수상 소감에서 “저에게 맡겨진 일을 열심히 해왔을뿐인에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영광”이라며 “대전시장님과 우리 보건복지여성국 직원들을 대신해서 받는 상으로 알고 영광을 같이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오 국장은 특히 “그동안 힘들고 고생스런 가운데서도 일과 가정을 병립해왔던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간다”며 “일과 가정 사이에서 힘들게 일하고 있는 여성들을 위해 전국에서 으뜸가는 일가정 양립 사회 환경 조성과 가정친화적 시책 추진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성일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