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대전청사 외청 업무소통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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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대전청사 외청 업무소통 '활기'

중기청-특허청 내달 로드쇼 공동개최 등 협약 줄이어

  • 승인 2014-02-25 18:00
  • 신문게재 2014-02-26 7면
  • 배문숙 기자배문숙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부처 간 협업 중요성을 천명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대전청사 외청들간의 업무 협업이 활발하다.

25일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특허청(청장 김영민)에 따르면 공공 연구기관이 보유한 유망 특허기술을 중소기업으로 이전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2014 특허기술 이전 로드쇼'를 다음달 공동 개최한다. 두 기관은 이 행사를 통해, 공공 연구기관의 우수 특허기술이 국내 중소기업에 이전되고, 성공적으로 사업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해 나갈 예정이다.

앞서 중소기업청은 지난달 20일 오후 통계청과 '중소·중견기업 관련 통계업무 효율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두 기관은 ▲중소·중견기업 관련 통계 개발·생산 ▲정부 중소기업 지원정책 참여기업의 성장경로 분석을 위한 관련 정보의 공유 및 통계 생산 ▲기업정보 보유기관의 정보데이터 수집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중소기업청은 지난해 7월 조달청(청장 민형종)과 '창조제품 초기시장 조성 방안' 마련과 공공조달시장 활성화를 위해 더욱 긴밀히 협력할 필요가 있다는 인식아래, '중소기업기반의 창조경제 조기 구현'을 위한 양해각서'에 체결했다.

특허청은 지난해 6월 관세청과 지식재산권 보호와 침해단속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식재산권 침해사범 및 범죄동향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위조상품 단속 및 식별 요령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상호 지원하는 한편 국내외 유명 상표 침해사범 단속도 공조하기로 했다.

산림청(신원섭)은 지난해 9월 문화재청과 30일 문화재와 문화재가 속한 숲을 조화롭게 유지·보존하고 효율적인 협력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가졌다. 정부대전청사 외청 한 관계자는 “박근혜정부에서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정부 3.0 및 부처 간 협업은 중요한 사항”이라고 말했다.

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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