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올 조달사업 3조3000억 집행

지난해보다 40% 증가…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대전지방조달청(청장 김홍창)은 올 조달사업을 전년 대비 40% 증가한 3조 3000억원 집행할 계획이다. 총 사업계획 중 내자는 2조 6000억원, 시설은 7000억원이다.

경기회복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총 사업계획 가운데 60%인 2조원 상당을 상반기에 조기집행할 방침이다. 특히 지방기업 지원 2조 4000억원, 여성기업 지원 2000억원으로 전년계획 대비 각각 40%이상 증가해 사회약자 지원을 확대했다는 특징을 갖는다.

대전지방조달청은 올 업무설명회, 지역 유망 중소기업 및 농공단지 입주기업 방문이나 워크숍 등을 통해 중소기업 판로확대도 병행 추진할 방침이다.

김홍창 대전지방조달청장은 “조달사업을 차질없이 수행하여 정부 구매력을 통한 경기회복과 창조경제 활성화, 지역기업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공공기관들의 조기집행을 지원하기 위하여 최대한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문숙 기자 mo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