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청소년합창페스티벌…동심을 깨우는 맑은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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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청소년합창페스티벌…동심을 깨우는 맑은 목소리

26일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

  • 승인 2014-02-19 14:03
  • 신문게재 2014-02-20 9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예술감독 김덕규)과 대전지역에서 활동 중인 민간 청소년(어린이)합창단들이 함께하는 합창 축제가 열린다.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은 오는 26일 오후 7시30분에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2014 기획연주시리즈Ⅰ으로 준비한 '대전청소년합창페스티벌'을 갖는다.

1982년 창단한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은 청소년합창음악의 활성화를 통한 청소년문화교류를 목적으로 전국규모의 청소년합창페스티벌을 개최 또는 참여해 왔다. 이번 공연은 대전지역 민간합창단과의 화합과 교류를 통하여 내실 있는 청소년 문화 발전과 활성화를 이루고자 기획되었다.

대전극동방송의 전속합창단으로 1991년 창단된 '대전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지휘 조성숙), 나눔 음악회로 재능기부 공연을 기획하는 '대전무지개소년소녀합창단'(지휘 전완표), 지난해 관내 초등학생 구성으로 창단하여 동요 부르기를 중점으로 활동하는 '대전시민천문대 어린이합창단'(지휘 이미현), '전국음악경연대회'를 비롯한 각종 음악경연대회에서 다수의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는 '씨엘보이스앙상블'(지휘 고석우), 독일 라이프찌히 게반트하우스(1997), 미주 순회연주(2001)등 다양한 연주 활동을 하는 '한국셀라소년소녀합창단'(지휘 김세정), 그리고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지휘 김덕규)이 무대에서 함께 연주한다.

이번 공연은 맑고 깨끗한 어린이합창에서부터 중ㆍ고등학생, 대학생 합창의 소리를 다양하게 들을 수 있는 특별한 연주로 꾸며진다. 각각의 합창단은 그들만의 개성을 나타낼 수 있는 독특한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동요, 창작곡, 뮤지컬, 현대합창곡까지 다양한 무대를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관내 민간합창단 청소년(어린이)들이 하나 되어 순수하고 맑은 목소리를 들려줄 무대는 시민들이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될 것이다.

전석 5000원. 문의 042-270-8373.

이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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