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앤 파티展]경쾌한 '감각' 독특한 '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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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 앤 파티展]경쾌한 '감각' 독특한 '감성'

오늘부터 내달 18일까지 롯데갤러리 마리킴ㆍ찰스장ㆍ김지평ㆍ김태중 팝아티스트 4명 대중과 소통전

  • 승인 2014-02-19 14:03
  • 신문게재 2014-02-20 9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 찰스 장 '왕관을 쓴 하트'
▲ 찰스 장 '왕관을 쓴 하트'
대전 롯데갤러리는 20일부터 내달 18일까지 젊은 팝아티스트 4인과 함께하는 경쾌하고 발랄한 전시 '팝 앤 파티(POP & PARTY)'전(展)을 연다.

팝아트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소재들을 개성 넘치는 이미지와 강렬한 색으로 친숙하게 표현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장르다.

이번 전시는 감각적이고 현대적인 표현으로 주목받고 있는 젊은 팝아티스트 마리킴, 찰스장, 김지평, 김태중의 작품 40여 점을 선보인다.

마리 킴은 팝 초현주의 작가로 독특한 스타일의 그래픽 팝아트를 선보이는 작가다. 작품에 주로 큰 눈을 가진 소녀 아이돌(EyeDoll)을 등장시키며 작가는 이 커다란 눈망울을 통해 현대인들의 다양한 심리상태를 전달한다. 작가는 출판과 영화 감독, 가수 2NE1 앨범의 아트디렉터로 참여했다.

찰스 장은 로보트 태권V, 미키마우스 등 국내 외 유명 캐릭터 이미지를 차용해 대중적인 팝아트를 선보이는 작가다.

작품 속 캐릭터와 아이콘들은 한 없이 즐거운 표정을 띄며 삶에 대한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제시하는 작가만의 톡톡 튀는 감성을 느낄 수 있다.

김지평은 조선시대 책가도나 산수화, 화조화 등을 화려한 색을 통해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한다.

김태중은 원시미술과 현대미술을 접목시켜 자유롭고 해학적인 드로잉을 생활 곳곳에 그려내고 행동으로 선보이는 작가다. 전시장에 크리스마스 파티를 테마로 한 벽화작업으로 유쾌함을 더했다.

한편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도자기 70주년을 맞아 4인의 작가들이 현대적인 감각으로 콜라보레이션한 도자기를 독점으로 전시, 판매한다.

이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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