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영일 이사장 |
17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3명의 추천 후보 중 강영일 대표가 철도공단 새 이사장 최종 후보로 확정돼 18일 임명장을 받을 예정이다.
강 신임 이사장의 공식 업무는 빠르면 18일 오후 또는 19일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강 대표는 건설교통부 육상교통국장, 국토해양부 교통정책실장을 지낸 관료 출신으로, 2009년 6월부터 2012년 5월까지 한국부동산연구원장을 역임한 후 용산~강남을 잇는 신분당선 연장선 복선전철 건설·운영 시행사인 새서울철도 대표로 재직해왔다.
한편, 철도공단은 지난달 초 김광재 전 이사장이 임기 7개월여를 남겨두고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지난달 말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차기 이사장 공모 절차에 들어갔다. 이사장 공모에는 모두 13명이 지원했으며 임추위는 이달 초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3명의 후보를 확정한 가운데 강 이사장을 최종 선임했다.
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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