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이동훈미술상 운영위원회가 지난 14일 본사 4층 대회의실에서 열려 운영위원들이 회의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성희 기자 token77@ |
이날 운영위원회에서는 최종태 서울대 명예교수가 운영위원장으로 위촉됐으며 최영근 부위원장, 김상휘 대전시 문화체육관광국장, 이종협 대전시립미술관장, 장인평 중도일보 문화사업국장 등 운영위원 10명이 참석해 운영규정을 정비했다.
이날 확정된 운영규정에 따르면 미술상의 시상부문은 회화, 조각, 공예, 판화, 설치, 미디어 부문이며 시상 인원은 본상 1명과 특별상 2명 등 3명, 심사 결과 시 대상자가 없으면 시상하지 않기로 했다.
수상자 요건은 본상의 경우,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하고 한국미술의 발전에 크게 공헌한 원로작가이며, 특별상은 대전ㆍ충청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40~50대의 역량 있는 작가로 규정했다.
상금은 대전시 시장상으로 주어지는 본상이 상패 및 상금 1000만원이며, 특별상은 중도일보 사장상으로 상패 및 상금 300만원이 주어진다.
제출서류는 추천서 및 증빙자료를 갖춰 본사 문화사업국으로 접수 가능하며, 최종발표는 오는 6월께 이뤄진다.
올해 이동훈미술상 시상식은 6월24일 대전시립미술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본상 전시는 6월 24일부터 7월 31일까지, 특별상 전시는 8월 8일부터 9월 10일까지 각각 열릴 예정이다.
한편, 이동훈 미술상은 한국 근ㆍ현대를 대표하는 화가이자 대전미술계의 초석이 된 이동훈 선생의 작품세계와 높은 예술정신을 기르고자 한국미술계의 원로작가와 역량 있는 지역작가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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