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긴급 전화번호 1부터 0까지

'일일이 사회를 지키겠다', '일일이 알린다'라는 뜻에서 모든 범죄발생신고의 신속을 기하기 위하여 112 긴급전화가 정해졌다는 유래가 내려오고 있다. 112외에도 119를 비롯한 중요한 긴급전화가 지정되어 위급한 상황에 손쉽게 신고를 할 수 있다. 이처럼 위급한 순간에 1자로 시작되는 유용한 긴급전화와 생활정보 전화, 민원신고 및 상담 전화번호를 구분하여 알아보자.

첫째, 111(옛 113) 간첩신고(국가정보원). 현재 국가정보원이 운영하는 간첩신고 번호는 지난 2009년부터 113에서 111로 변경됐고, 113을 누르면 관할 지방경찰청 간첩 신고센터로 연결된다.

둘째, 112 범죄신고 (경찰청), 범죄신고외에 민원전화는 182로 지정되어 현재 시행되고 있다. 셋째, 113 관할 지방경찰청 간첩 신고센터.

넷째, 114 전화번호 안내 (KT). '사랑합니다, 고객님' 114 전화번호 안내요금은 기본요금 120원이며, 야간요금은 140원으로 상이하다.

다섯째, 115 전보 서비스 (KT). 국내에 한하여 메시지, 축하카드등과 함께 꽃, 케익등을 선물하고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국제전보 이용신청은 1588-2356번으로 이용할 수 있다.

여섯째, 116 세계시간안내(KT). 일곱째, 117 학교폭력근절(학교·여성폭력피해자 등 긴급지원센터). 학교폭력의 종류에는 학교 내외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발생한 상해, 폭행, 감금, 협박, 약취, 유인, 명예훼손, 모욕, 공갈, 강요, 강제적인 심부름 및 성폭력, 따돌림, 사이버 따돌림,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음란, 폭력 정보 등에 의하여 신체, 정신 또는 재산상의 피해를 수반하는 행위를 말한다.

여덟째, 118 사이버테러(한국인터넷진흥원). 현재 금융기관, 보험사등에서 지속적으로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개인정보유출시 118의 도움을 받을수 있다. 아홉째, 119 화재·구조·구급·재난신고 응급의료·병원 정보 (소방방재청).

열번째, 110 정부민원안내콜센터(국민권익위원회). 민원이 있거나 정부 정책에 궁금증이 있다면 이번호를 이용하도록 하자.

강석민·서산경찰서 태안지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