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적 편리함과 전원적 쾌적함을 갖춘 전원도시로 육성한다는 추진전략이다.
사업은 크게 먹는물의 안정적 공급과 버리는 물의 효과적인 개선, 생활쓰레기의 안정적 처리,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 조성, 재난없는 안전한 금산만들기 등 안정화된 정주기반 구축에 초점이 맞춰진다.
우선 먹는 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57억원을 들여 광역상수도를 지원하고 용담댐 상수도가 들어가지 못했던 금성 및 군북면 지역의 지방상수도 사업에 21억원을 투입한다.
금산읍 상옥, 남일 마장, 복수 목소, 추부 장대 등 4개 마을에 대해서도 안정적 생활용수 공급에 나선다. 10개 읍·면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에 12억원, 2개면 20개리 수변구역 주민지원사업으로 12억원을 들이게 된다.
버리는 물의 효율성도 한층 높아진다. 금산읍 시가지 오수관로 및 배수설비 유지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수질오염 방지를 위해 금산하수처리장 확충에 나선다. 총사업비는 196억원으로 올해에 75억원을 투입해 처리시설 증설을 시작한다. 위생매립장 역시 37억원을 투입해 늘리고 음식물류 폐기물 수거 처리구역을 마전의 단독주택, 공동주택 125㎡ 이하 소규모 음식점까지 확대한다.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 조성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대전~복수간 지방도와 금산IC~영동간 국지도의 확포장이 지속되고 3곳의 군도와 6곳의 농어촌도로에 대한 포장이 이뤄진다.
10곳 27억원이 투입되는 도시계획도로 개설, 개발촉진지구 지원사업으로 45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금산읍 외곽순환도로 개설 등 사통팔달의 도로여건이 충족된다.
금산천 고향의 강사업도 본격화된다.
내년까지 진행되는 이 사업은 올해에 24억원을 들여 하천정비 3.8㎞ 하천정비, 교량 3곳소, 가동보 2곳, 자연형 호안 조성 등 가시권으로 끌어 들인다.
제원 대산, 진산 두지 소하천 정비에 24억원이 투입되고 자연재해 위험성이 높았던 남일 마장~부리 관천 구간도 첫 삽을 뜬다.
제원면 구억리와 제원리의 안정성을 위해 내년까지 총 22억원을 투입, 정비할 계획이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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