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나래관<사진>은 동구 철갑1길 5(소제동)에 사업비 151억원을 들여 지상 5층, 지하 1층(연면적 3367㎡)의 규모로 지어졌다.
대전의 무형문화재 총 21개 종목 중 설경, 불상조각장, 소목장, 송순주, 연안이씨가 각색편, 단청장, 악기장(북메우기, 가야금 제작), 초고장 등 기능 보유자의 전승활동이 이뤄진다.
주요시설은 무형문화재 기능 보유자들의 작품을 볼 수 있는 상설전시실과 시민들이 작품 발표를 할 수 있는 기획전시실이 마련됐다.
또 전통문화관련 공연과 세미나를 위한 다목적 강당, 시민들의 전수활동 공간인 교육실, 전통공예품 판매장 등이 조성됐다.
14일 개관식은 무형문화재 보유자를 포함해 각계각층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으로 대전무형문화재 제1호 웃다리농악의 흥겨운 길놀이와 가곡의 공연이 펼쳐진다.
15일에는 앉은굿을 시작으로 살풀이춤, 승무, 입춤, 매사냥의 공연 및 시연이, 16일에는 들말두레소리, 판소리, 판소리고법 공연이 각각 펼쳐질 예정이다.
이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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