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일 사우디아라비아 대표단(알리 아시프리 대표단장)이 문화재청을 방문해 문화재 정책과 운영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
지난 6일 알리 아시프리(Ali Alshiply) 사우디아라비아 공공행정원 자문관을 단장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문화재청을 방문해 양국의 문화유적 관리체계와 활용사례 등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대표단 방한은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에서 구상중인 최고문화협의체(Supreme Council of Culture) 설립 준비 차원에서 이뤄졌다. 대표단은 우리나라가 문화재 분야에서 선진 경험을 갖고 있음을 강조하며 문화재청과 타 부처의 문화유산 분야 협력체계, 대표적인 유적지 관리사업 소개, 우리나라의 문화재 활용 사례 등에 대해 논의했다.
문화재청은 문화재활용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경복궁 복원 정비사업, 5대궁 활용 프로그램 등을 중심으로 한 문화유적 관리 원칙과 활용방안을 소개하고, 문화재청 사업 관련 자료 등을 제공했다.
양국은 이번 면담을 계기로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앞으로 양해각서 체결과 무형유산 교류 등 협력 프로그램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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