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학과는 학생이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나서 입학 당시 약정한 기업으로의 취업을 보장해주는 학과다.
6일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총장 이은우·사진)에 계약학과 석·박사 과정 신입생 4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신입생들은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등 대덕특구 출연연 4곳에서 연구와 학업을 병행하며 학위를 취득한 후 인텍플러스, 엔지켐생명과학, 고려인슈 등 중소·중견기업 취업이 보장된다. 이들은 입학 등록금을 전액 면제받고 연수 장려금과 별도의 장학금도 지원받는다.
UST는 4개 출연연구소, 5개 기업과 협약을 맺고 올해 신입생 10명을 뽑을 계획이며 이번에 석사 과정 3명, 박사 과정 1명을 선발했다. 후기에 나머지 6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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