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구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초연구본부장과 7개 분야 단장 공모를 진행, 서류심사와 면접 등을 통해 최종 이사장 승인을 받아 8명을 임명, 이달 또는 다음달부터 공식업무를 시작한다.
이날 선임된 8명의 PM 가운데 홍순형 기초연구본부장와 남계춘 자연과학단장, 임혜원 뇌·첨단의공학단장, 김선재 나노·소재분야 단장, 서경학 융합기술분야 단장, 문승현 에너지·환경분야 단장 등 6명은 서울대 출신이다.
특히 홍 기초연구본부장과 김 나노·소재분야 단장은 같은 서울대 금속공학과 출신이다.
PM는 연구사업관리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선임한 분야별 전문가로 해당 분야 사업을 총괄하는 책임자다.
PM 공모는 해당분야 연구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으로 특정 학교 출신 쏠림현상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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