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예당 스프링페스티벌 '새롭게' 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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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예당 스프링페스티벌 '새롭게' 변모

지역예술인 역량·성장 이끄는 축제로… 지역단체 자생력도 키워 4월 4~20일 14개작품 22회 공연

  • 승인 2014-02-05 18:21
  • 신문게재 2014-02-06 18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대전문화예술의전당(관장 이용관, 이하 대전예당)의 '스프링페스티벌'이 대전예술의 창조적 발산센터 역할을 위해 새롭게 변모했다.

5일 대전예당에 따르면 올해 '스프링페스티벌'은 지역예술인의 역량을 키우고 성장을 이끄는데 중점을 뒀다. 또 진정한 의미의 축제성을 보여줄 계획이다.

대전예당은 활발한 활동과 함께 다양한 수상경력을 지니고 있는 지역예술단체를 섭외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지역예술인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연출가, 안무가, 솔로이시트 등을 지원한다. 또 공동제작과 공동마케팅을 통해 지역예술단체의 자생력을 키운다.

대전예당은 참신한 기획과 아이디어의 창작물을 공동으로 기획 제작해 지역을 대표하는 작품 확보에 힘썼다.

'스프링 페스티벌'에 참여한 단체는 타지역 무대에 진출할 수 있도록 공연장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 지원한다. 축제성 강화를 위해서는 야외 원형극장에서 인디밴드 등의 흥겨운 공연과 공연전 로비에서 다양한 음악공연을 진행한다.

'2014 스프링 페스티벌 봉쥬르 청춘!'은 오는 4월 4일부터 20일까지 17일간 14개 작품 22회 공연을 갖는다.

4일 대전 페스티벌 콘서트 '카르미나부라나'를 시작으로, 5·6일 한스모어 댄스컴퍼니 '브라비시모', 8일 오푸스 앙상블 '봄의 소리 왈츠', 11~13일 극단 셰익스피어 '팅커벨의 백설공주', 12·13일 해설 있는 발레 '조윤라의 발레 이야기', 15일 앙상블 달링 콘서트 '현대 음악속으로', 17일 오페라 셀렉션 '사랑과 열정', 18·19일 극단 드림 '젊은 우리 기쁜날', 20일 뮤지컬 갈라 콘서트 'Win&Win'이 각각 공연된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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