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기 중도일보 독자권익위원회 2월 정례회의가 5일 오전 중도일보 회의실에서 열렸다. 사진 왼쪽 앞줄부터 신한철·송병희·송완식 위원, 송명학 중도일보 사장, 유병택, 김숙현 위원, 김덕기 편집부국장, 사진 뒷줄 왼쪽부터 유영돈 편집국장, 황인방·최상권·윤준호· 김현중 위원.
/사진=이성희 기자 |
제10기 중도일보 독자권익위원회(위원장 김원배 목원대 총장) 2월 정례회의가 5일 오전 11시 본사 4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위원회에는 신한철(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송병희(대전주부교실 회장), 김현중(재외동포재단 감사), 황인방(대전시의사협회장), 최상권(대덕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김숙현(임페리얼 트레이딩 대표) 위원이 참석했다. 신규 위원으로 송완식(대전양궁협회장), 윤준호(성광창호디자인 대표), 유병택(금산공영 대표), 백영주(한국영상대 교수) 위원이 위촉됐다.
송명학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독자권익위원들의 고언과 지적이 신문발전을 위한 동력이 되고 있음에 감사드린다”며 “갱판체제에 대한 반응이 좋은 만큼 올해 더욱 발전시키는 한편 컬러지면 확대로 '읽는 신문'에서 '보는 신문'으로 변화하겠다”고 말했다.
위촉장을 받은 송완식 위원은 “앞으로 매서운 눈으로 중도일보를 읽고 시민의 입장에서 많은 의견을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준호 위원은 “기업인으로서 바라는 점이라면 창조경제와 관련해 기업인, 기업 등을 적극 소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병택 위원은 “중도일보에 많은 관심을 갖고 좋은 의견을 개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1977년생 막내인 만큼 위원님들이 편하게 대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위원들은 '보는 신문'으로의 변화에 이구동성으로 기대감을 표하며 지면변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다음은 이날 위원들의 의견이다.
-신규 위원들이 위촉돼 반갑다. 새 바람을 기대한다. 지난해 중도일보가 성장 목표를 100% 달성했다는 소식이 고무적이다.
-'우라늄 광산'기사로 목요언론인상 대상을 받는 등 상도 많이 받았다. 지난해 중도일보가 큰 일을 했다. 제목 활자가 다소 크게 느껴진다. '보는 신문'에 대비해 활자 크기를 개선하면 좋겠다.
-최근의 중도일보가 잘 나온다. 지면에 대해 칭찬하고 싶다. 지방 공기업 운영실태, 충청권 중국 관광객 유치 실태 등 기획 기사를 많이 시도해서 독자들에게 풍부한 정보를 제공하길 바란다.
-유성지역이 많이 침체되는 느낌이다. 대전을 찾는 손님들께 '대전만의 특색'을 보여드릴 부분이 마땅치 않다. '유흥'이나 '온천'의 이미지가 강한 유성에 '문화적'인 부분이 가미돼서 더욱 활성화될 수 있으면 좋겠다.
-유성을 찾는 목욕인구가 일년에 300만명이 넘는다. 그럼에도 유성 활성화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 유성 관광특구나 대덕특구가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지역언론이 제대로 감시하고 견제해야 한다.
-지역 시민단체에서 좋은 행사를 할 때는 지면에 적극 게재해주길 바란다. 동정란에도 각계각층의 다양한 인물들이 실릴 수 있도록 해달라. 독자위원들이 돈독하게 뭉쳐서 올해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
김의화 기자 Apr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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