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워크숍에서는 전국 시·도 문화재단, 시·도청 문화실무자, 지역협력형 사업 참가 문화예술인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협력형 사업 우수 사례발표와 시상식을 가졌다.
지역협력형 주요사업 사례발표에서 대전은 대전문화재단이 시도기획지원사업으로 2011년도 대전특화 문화예술 프로젝트로 야심차게 시작했던 '아티언스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충남은 '에꼴 드 아미' 단체가 레지던스프로그램지원 사례를, 충북에서는 '사물놀이 몰개' 단체가 공연장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사례를 각각 발표했다.
이밖에 13개 지역협력형 사업이 소개됐다. 시상식에서는 울산 '북구문화예술회관'과 제주 '문화공간 양', 경기 '커뮤니티와 아트' 등 3곳이 예술위원장상을 받았다.
이날 참석자들은 대전시립박물관과 이응노미술관 등 대전지역 문화현장을 방문했다.
양기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은 “전국에서 시행된 여러 사업 중에서 대표적인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논의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며 “다양한 정보 교환과 상호간 소통이 이뤄져 문화 예술의 방향 제시와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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