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개발원은 4일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새로운 육성체계 적용과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기초기술연구회, 산업기술연구회와 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협약은 지난해 8월 미래부가 발표한 출연연 개방형 생태계 조성안 후속조치로 마련됐다.
인력개발원은 다음달부터 '창의형 융합인재 양성의 원년'이라는 목표아래, 25개 출연연 3000여 명의 인력을 대상으로 총 11개 과정의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인력개발원은 입사부터 퇴직까지 지속적인 역량개발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재직자 과정, 승급자과정, 보직자 과정 등을 포함한 육성체계 등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한 상태다.
류용섭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출연연 인력이 국가과학기술인력으로서 창조경제를 견인할 핵심인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릴 것”이라며 “새로운 인재육성체계가 연구현장에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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