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119구조대 1명당 97명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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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119구조대 1명당 97명 구조했다

소방본부 작년 1028건 활동

  • 승인 2014-02-02 13:49
  • 신문게재 2014-02-03 12면
  • 세종시=김공배 기자세종시=김공배 기자
세종소방본부(본부장 이창섭) 119구조대가 지난해 1028건의 구조활동으로 구조대원 1명당 97명의 생명을 보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세종소방본부의 구조활동 실적을 살펴보면 구조출동이 총 1028건으로, 전년(886건) 대비 16% 이상 증가했다.

구조된 사람은 388명으로 구조대원 1명당 연간 97명을 구조한 셈이며 이는 2012년(335명) 대비 15.8%가 증가한 53명을 더 많이 구조한 것이다. 교통사고자가 총 135명으로 전체 구조인원(388명)의 35.1%를 차지했으며 승강기 갇힘 사고로 인한 구조인원(96명)도 전체의 25%로 나타났다.

사고 유형별 구조출동 건수는 위치확인(116건), 교통사고(110건), 화재(106건) 순이며, 위치확인출동 116건은 자살추정 등 긴급구조를 위한 신고내용으로 휴대폰 위치확인을 통해 35명을 구조해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세종=김공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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