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우수 직원에게 수여하는 KRIBB 우수상, 우수논문상, 기술개발상, 우수근무직원상 및 우수근무팀 포상 등이 진행됐다.
올해의 KRIBB 우수상은 지난해 조혈줄기세포의 노화 및 스트레스에 대한 억제 유전자를 발굴하고 그 기능을 규명한(Cell Metabolism紙 게재) 공로로 면역치료제연구센터 최인표 박사가 수상했다.
최 박사는 면역학 기초연구분야 중 항암면역세포 조절에 관한 연구를 수행, 새로운 항암면역치료기술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우수논문상을 거머쥔 단백체의학연구센터 김승준 박사는 타이로신 특이적 탈인산화효소(PTP)의 구조 규명과 작동원리 이해에 기여했다.
기술개발상에는 재조합 효모 전세포를 이용한 돼지 써코바이러스와 마이코플라즈마 혼합백신을 개발하고 기술이전한 최의성 박사가 선정됐다.
기초기술연구회 이사장상은 식물시스템공학연구센터 박정미 박사와 윤우근 기획부장이 각각 받는다. 우수근무직원상에는 김흥열 전략정책실장 등 19명이, 우수근무팀상은 기술사업화센터 등 9개 팀이 각각 수상했다.
오태광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바이오를 중심으로 하는 융합연구를 선도하여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공공연구를 통해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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